대학생 인성교육으로 마음빼기 명상 주목
우송대 2학기 교양필수과목으로 명상수업 운영, 학생들 호응 얻어
(글로벌 특성화 대학 우송대학교는 2017년 2학기 1학년 교양필수과목으로 마음빼기 명상 수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인성교육을 위한 방안으로 명상이 주목받고 있다.
대전시에 위치한 글로벌 특성화 대학, 우송대학교는 2017년도 2학기 1학년 교양필수과목으로 마음빼기 명상 수업을 실시했다.
8월 28일부터 9월14일까지 ‘글로벌 리더십’ 과목의 첫 3주 (3회 6시간) 동안 전인교육 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명상수업에는 우송대 1학년 학생 전체 1700여 명이 참여했다.
명상전문교육기관 전인교육센터에 위탁해 진행된 이번 명상 수업은 명상전문 강사진 23명이 투입돼 1학년 전체 학과 53개 클래스의 수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수업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후기를 통해 “명상을 통해 마음도 가벼워지고 부정적이고 안좋았던 기억을을 떨쳐내면서 더 나다운 모습,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3주 동안 성격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남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명상을 할 때 후회할 행동을 하나하나 줄여가며 나는 더 성장할 수 있었다. 비록 짧은 3주이지만 바뀐 나의 모습은 3주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명상수업은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명상을 하면서 예전엔 후회됐던 나의 흑역사들을 담담히 인정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도 내 상처를 치유받고 그 트라우마를 이기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등의 수업 소감을 밝혔다.
(명상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우송대 학생들 모습.)
효과 측정을 위해 전체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 조사 결과, 자기이해 사전 평균 3.5점에서 사후 평균 3,9점으로, 타인 이해 사전 평균 3.7점에서 사후 평균 4.4점으로, 긍정적 자아존중감지수 사전 평균 3.7점에서 사후평균 4.0점으로, 삶에 대한 기대 사전 평균3.8점에서 사후 평균 4.2점으로 향상됐다.
마음빼기 명상을 교양필수과목으로 도입한 우송대 교양교육원 측은 3주, 3번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러한 결과를 얻은 것에 놀라워하며,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5점 만점에 53개 클래스 평균 4.17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은 것 또한 유례없는 일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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